부천시 심곡동 주민자치회(회장 신상현)는 6월 15일 오후 4시 ‘2023년 심곡동 주민자치계획’을 결정하기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심곡동 마을자치과에 따르면 심곡동 주민자치회는 2020년 7월 출범했으며, 6월 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임기 내 주민총회를 열어 내년도 사업을 결정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밀도 높은 논의와 준비 끝에 2023년도 주민자치사업과 참여예산사업이 포함된 자치계획안을 수립했다.

▲주민자치사업 의제는 심곡동 마을생활 안내북(예산 1천만원), 심곡동 가족 트레킹(예산 600만원), 심곡동 주민자치학교(예산 350만원), 심곡동 마을 착한 장터(예산 250만원) 등이다.

또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부천역 벽화거리 조성(예산 1억만원), 보행 안전 바닥 신호등(예산 2억1천700만원), 클린 전봇대(예산 1억원), 슬기로운 생애별 맞춤형 교육사업(예산 5천만원) 등이다.

전체 사업계획서는 심곡동 주민자치회 홈페이지(simgokdong.org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심곡동 자치계획’을 결정하는 현장 주민투표는 심곡동 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 심곡1주민지원센터 2층 회의실, 심곡2주민지원센터 2층 회의실, 원미2 원미별마루 4층(별빛공원 공영주차장) 등5곳에 투표소를 설치해 13~14일 이틀간 오후 2~7시까지 사전투표소를 운영한다.

투표 대상은 심고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 주민, 심곡동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 종사자, 심곡동에 소재한 각급 학교·기관·단체 임직원 등으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주민총회는 6월 15일 오후 4시부터 심곡동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유튜브 채널 ‘심곡동주민자치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기로 했다.

신상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이 투표로 결정하는 중요한 행사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 차례 논의를 통해 내년도 사업을 준비했다”며 “민들의 권한을 꼭 행사하기 위해 현장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