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동국)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천동 행정복지센터 마을자치과에 따르면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는 주민자치활동 사례를 소개·공유하고 자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경기도 주관으로 열려 도내 각 시·군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참여해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개 주민자치회가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부천동 주민자치회는 ‘소통·나눔·기회’를 컨셉으로 각 컨셉의 첫 글자에 착안해‘소(통)·나(눔)·기(회) 프로젝트’라는 사업명으로 이번 경연에 참가해 공유 주방·알뜰 매장·걷고 싶은 명품거리·문화 다양성 사업 운영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천동 주민자치회는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으로 사업비 1천6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부천동 주민자치회 김동국 회장은 “광역동 전환이라는 행정환경의 변화 속에 새롭게 출범한 부천동 주민자치회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부천시와 동(洞) 관계공무원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운희 부천동장은 “부천동 주민자치회의 수상을 9만4천 주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천동 주민자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