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본동 도시재생 마을해설사들이 선진지 사례 답사 및 품평회를 갖고 향후 마을 해설 활동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도시재생과 재생운영팀에 따르면 심곡본동 도시재생 마을해설사 7명은 지난 8일 전북 군산의 문화관광 및 도시재생 해설 선진지 사례 답사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군산의 문화관광 및 도시재생 해설 기법을 비교 분석하고, 앞으로 해설 활동에 반영할 우수한 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토의하기 위해 서로의 소회를 공유하는 품평회를 가졌다.

품평회에서는 ▴마을 해설 수요 증가를 위해 연령별·주제별 마을 해설 코스 다양화, ▴지역 언론사를 활용한 홍보 강화, ▴성주산 둘레길 활용, ▴마을 해설 실전 연습의 필요성 등이 언급됐다.

또한 ▴단계적으로 마을 해설 거점의 물리적 기반을 다지고, ▴해설사 본연의 기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장기적 목표와 단기적 실천과제를 세우기로 했다.

앞으로 심곡본동 도시재생 마을해설사들은 정기적으로 실전 연습 모임을 꾸려 마을 해설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을 해설사 참여자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군산 선진지 사례 답사에서 보고 느낀 점을 상기할 수 있었다”며 “해설 교본 없이 능숙하게 설명할 수 있는 실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 진행될 실전 연습 모임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산 해설 선진지 닶사 품평회에 이어, 2020~2021년 마을해설 교육과정을 돌아보고, 신규 해설사 교육 방향 및 2차 마을 해설 선진지 답사 후보지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