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정무역협의회(회장 원건형)는 지난 22일 두레생협 교육센터에서 ‘공정무역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학생들의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기 위해 공정무역 교육을 실시하고, 서포터즈 각 기수 대표의 선서식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공정무역 대학생 서포터즈’는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부천시 거주 학생 15명으로 구성돼 공정무역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공정무역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오는 11월까지 활동하면서 ▲공정무역 온라인 홍보 콘텐츠(카드뉴스) 기획·제작 ▲공정무역 관련 활동 및 제품 SNS 홍보 ▲우리동네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 지원 ▲서포터즈 수료식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부천시 공정무역협의회 원건형 회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학생들이 직접 소통의 주체가 돼 시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며, 부천시 공정무역이 진일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훈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공정무역도시의 위상이 더욱 제고될 수 있도록 민간과의 소통 확장에 노력하고, 공정무역운동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범시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2차 재인증을 달성하며 공정무역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