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7일 시청 만남실에서 '2022년 부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시 여성정책과 여성친화팀에 따르면 부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는 시민, 전문가, 시의회, 공무원 등 27명을 위촉,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정책 제안과 자문, 협의·조정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부천시는 2015년 여성친화도시 1단계로 지정된 후 2020년 12월에 2단계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민이 누리는 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부천을 비전으로 ▲참여하는 부천 ▲일하는 부천 ▲안전한 부천 ▲건강한 부천 ▲즐거운 부천을 5대 추진전략으로 여성친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시에서 추진하는 29개 부서 67개의 여성친화 사업에 대한 자문 및 정책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위원장인 손임성 부시장은 “민관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안전 증진, 가족친화적인 돌봄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이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부천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