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부천시 심곡동 ‘심곡마을교육협의체’가 주관한 ‘심쿵! 심곡! 열린 대화마당’이 지난 6월 30일 원미별마루 4층에서 열렸다.

심곡동 행정복지센터 마을자치과에 따르면 ‘심곡마을교육협의체’는 학생 생활권 중심의 마을단위 교육협의체 구축을 위해 △원미초등학교 △소명여자중학교 △심곡동 주민자치회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5월 협약을 체결하고 발족했다.

‘심쿵! 심곡! 열린 대화마당’은 ‘심곡마을교육협의체’가 민·관·학이 모여 다양한 마을 교육의 주제로 서로 가진 역할과 기능, 바라는 점 등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심곡동 마을자치팀, 심곡동 주민자치회,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원미초·소명여중 관계자, 심곡동 종합사회복지관,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원, 마을공동체 운영자 등 약 50여 명이 모여 마을과 학교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마을 안에서 활동하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향후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면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할 일들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으며, 의견을 취합해 투표를 통해 우선 순위를 결정한 결과, ‘마을 안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장과 네트워크 활동’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참여자들과의 상호 교류를 위한 첫 대화마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심곡동 관계자는 “앞으로 ‘심쿵! 심곡! 열린 대화마당’에서 심곡동의 지역사회 학교와 기관, 마을의 관계 맺기와 활성화에 다양한 영역의 대화 모임을 가질 계획”이라며“관내 기관과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