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커피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면서 커피의 맛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커피머신’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가운데 커피점 창업을 준비 중인 신중년 1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제1기 커피머신관리사 1급 과정’을 지난 4일 개강했다.
커피머신 관리사 1급은 커피머신 고장 시 적절한 대처 능력과 커피머신 분해 및 조립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엔지니어과정으로, 카페 창업을 준비하거나 취업을 목표로 하는 신중년층에 관심이 높다.
부천시 노인복지과 노인정책팀에 따르면 이번 커피머신관리사 1급 과정 교육은 오는 8월 1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한국바리스타스쿨 경기지부 엄수영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커피머신과 보일러의 분류 △그라인더 점검 △커피머신 소모품 교체 △추출 플로우 점검 △스팀계 부품 점검 △전원계 부품 점검 등 커피머신 A/S에 필요한 기술을 실습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 교육생은 “퇴직 후 카페창업에 관심을 갖게 돼 바리스타 2급 자격증과 라떼아트(Latte Art·우유 거품을 이용해 커피 위에 그림 그리는 것)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커피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커피머신 관리의 중요성을 꺠달았다”며 “이번 기회에 커피머신 관리에 대해 심도있게 배워서 실전에서 자신감을 얻고 제2의 인생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강사 엄수영 교수(한국호텔전문학교)는 “커피머신관리사 과정은 기계를 다뤄야하는 어려운 과목이지만 열정이 있으신 수강생들과 함께 12회 동안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재미있게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중장년층이 변화된 환경에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중장년층 대상 교육 관련 사항은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twohappylife.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 ) 또는 전화(☎032-625-479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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