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실시한 ‘2022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총 7가구가 수혜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시 자치분권과 민간협력팀에 따르면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 △취약계층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 도모,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통한 자원봉사활동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한 ‘2022년 경기 사랑애(愛) 집 고치기’ 공모사업과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지하우징(G-Housing) 리모델링 사업’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돼 재원을 마련했다.

부천시가 직영하는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해 재능나눔 집수리 봉사단 5개 단체와 전문시공업체 2곳이 집수리 사업에 참여했으며, 부천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행정복지센터, 관내 사회복지기관 등이 대상자를 추천해 7가구의 주거환경를 개선했다.

수혜 대상은 낮은 경제소득과 주거환경 노후화로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 가구 및 취약계층 가구 중에서 선정됐다.

‘경기 사랑愛 집고치기’ 공모사업 지원 대상자로 3가구가 선정됐고, ‘G-Housing 리모델링 사업’ 지원 대상자로 4가구가 선정됐다.

집수리는 샷시, 현관 방충망, 씽크대 설치, 도배, 장판 교체 등 각 가구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석상균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취약계층 가구의 여름나기가 걱정이었는데, 재능나눔봉사단의 사랑의 손길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관련 문의는 부천시 자원봉사센터(☎032-625-65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