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7월 13~15일까지 상동 호수공원 내 ‘케어가든’과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치유 향기 가득 가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공원관리과 공원관리1팀에 따르면 ‘치유 향기 가득 가든’은 상동 호수공원 치유공원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회복을 도모하는 체험 행사다.

어르신 610여 명이 상동호수공원 ‘케어가든’ 내 정원 텃밭에서 재배한 열무로 김치를 담그며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만드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정서적 활력을 되찾도록 한다.

또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야외 활동 부족에 따른 무기력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상동 호수공원은 지속 가능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해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도심 속 복합문화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단체는 상동호수공원 운영본부(☎032-324-20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