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1일 심곡동을 시작으로 15일까지 10개동(洞)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시민과의 대회’ 시간을 가지며 취임 후 첫 소통 행보에 나섰디.

시 자치분권과 현장소통팀에 따르면 조용익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첫 날인 지난 1일 ‘시민 소통 열린시장실’ 운영을 1호로 결재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시정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10개 동(洞) 방문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을 듣고 민선8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동(洞) 방문 첫 날 심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시민들과 가장 밀접한 대민업무를 수행하는 민원부서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지역의 현안과 애로 및 건의사항을 경청한 뒤 “해결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추진하고,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안들은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특히 “시청 민원상담실을 전면 확대 개편해 요일별로 변호사·세무사·노무사 등을 배치해 전문적인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매주 특정일을 정해 2~3시간 직접 민원 상담을 할 계획”이라며 “시민 불편 해소는 물론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채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시정이 미치지 못하는 골목길 쓰레기 문제와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부분에 대해서는 민관 거버넌스를 형성해 각별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의 10개 동(洞) 방문 일정은 지난 11일 심곡동·부천동, 12일 중동·상동·신중동, 13일은 대산동·소사본동·범안동에 이어, 15일은 성곡동·오정동을 찾을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