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어르신 등 무더위에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료 생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 365안전센터 자연재난팀에 따르면 ‘무료 생수 지원사업’은 여름철 온열질환 및 탈수 현상 등이 우려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각 동(洞) 행정복지센터 복지과에서 시행한다.

행정복지센터 별로 매일 300m 생수 200개를 지원하며, 보다 많은 폭염 취약계층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부천시 자율방재단(단장 김태웅)이 해당 장소에서 냉장고 관리, 생수 배부, 홍보 등 자원봉사활동에 나선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물 한 병으로 인해 시민들이 위로받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