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심곡본동 도시재생 교육 수료자 전원이 집수리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시 도시재생과 재생사업팀에 따르면 시는 심곡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설립될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한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을 육성하기 위해 돌봄경제조직 육성사업을 통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필름 시공 자격 취득과정 교육을 실시, 1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인테리어 필름 래핑기능자격 2급’ 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전원 합격했다.

‘인테리어필름 래핑기능자격 2급’ 자격증은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산하기관에서 시행한 인테리어필름 평생교육 과정을 40시간 이상 이수해야 응시자격을 얻을 수 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상업ㆍ주거공간의 실내건축공사 마무리 단계에서 상위 숙련공의 지도를 받아 몰딩, 창틀, 문짝 등에 인테리어 필름 래핑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인테리어필름 래핑기능자격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은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 후 집수리 사업단에 참여해 다양한 심화 교육 및 사업 실적을 쌓고 지역 공헌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시 도시재생과는 “심곡본동 도시재생 지역 내 인적 자원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 도시재생 경제조직이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