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본동 도시재생 마을해설사들이 해설 역량 강화를 위헤 학습동아리 형태의 실전 연습 소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시 도시재생과에 따르면 심곡본동 도시재생 마을해설사들는 지난달 군산 문화관광 선진지 사례 답사의 품평회를 시작으로 해설사 본연의 기량과 내실을 다지기 위한 소모임을 구성해, 매월 첫째주, 셋째주 수요일마다 실전 연습을 하고 있으며, 8명으로 시작한 소모임이 지금은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일 첫 소모임 실전 연습에서는 올해 3기로 덕수궁 궁궐 해설 20년 경력을 가진 안영 해설사가 안정된 톤과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재치 있는 질문을 곁들여 심곡본동의 역사와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을 설명했다.

지난 20일 두 번째 소모임에서는 심곡본동 ‘문화대장간’ 공방을 운영하며 시낭송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은혜 해설사가 실전 연습을 진행했다.

김은혜 해설사는 부천역 남부광장에 위치한 펄벅 동상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정비한 펄벅문화거리를 거쳐 펄벅기념관에 도착하는 코스에 대한 해설을 시연했다.

심곡본동 도시재생 마을해설사들은 3차 소모임은 이준화 해설사가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앞으로 심곡본동 도시재생 마을해설사가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실전 연습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 도시재생과는 “심곡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지역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하는 마을해설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심곡본동 도시재생 마을해설사의 기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AR콘텐츠 제작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