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가전제품에 대해 무상수리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시 365안전센터 자연재난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가전 3사와 협력해 서울 관악구에서 운영 중인 ‘가전제품 합동무상수리 서비스’를 침수 피해를 입은 모든 이재민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으로 확대한데 따른 것이다.

무상수리팀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위니아에이드 등 가전 3사가 참여한다.

대형 가전일 경우 피해 주민이 가전 3사 서비스 상담실(콜센터: 삼성전자 ☎ 1588-3366, LG전자 ☎1544-7777, 위니아에이드 ☎1588-9588)로 전화하면 서비스팀이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무상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드라이기, 믹서기 등 소형가전은 직접 제품을 가지고 해당 서비스센터로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