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로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시 문화산업전략과 창의도시팀에 따르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는 공식적인 유네스코 이름과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유네스코 파리 본부의 그래픽 헌장의 개정에 따라 부천시에사도 문학창의도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했다.

부천시 문학창의도시의 새로운 로고는 세계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문장 기호인 느낌표(!), 콜론(:). 세미콜론(;), 괄호(()를 조합해 부천시의 영문 이니셜 ‘B’와 ‘C’를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시는 신규 로고를 전환점 삼아 창의도시가 추구하는 비전인 ‘소통’을 강화해 새롭게 도약의 계기로 심기로 했다.

시는 문학을 비롯해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등 다양한 창의 영역과 융합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해 창의산업 생태계의 기초를 다져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구현하는 도시로 지속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문화와 창의성 발전에 노력하는 전 세계 도시들 간의 국제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에 창설됐다.

올해 현재 7개 창의분야(문학, 공예와 민속예술, 디자인, 미디어아트, 영화, 음식, 음악)로 구성, 295개 도시가 가입한 네트워크로 성장했으며 네트워크 내 창의분야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017년부터 문학 분야에 동아시아 최초로 가입해 ‘문학창의도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