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6일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40여개 자원봉사단체 임원 및 회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단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 자치분권과 민간협력팀에 따르면 강원도 철원군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자원봉사단체 워크숍’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자원봉사활동에 희생적으로 참여한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단체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협력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일용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워크숍 인사말에서 “부천시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고 계신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보니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고, 어렵고 위험한 상황이 생길 때마다 자원봉사단체 활동이 부천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더욱 협력하고 소통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워크숍은 철원관광정보센터 강당에서 소통과 화합을 위한 특강(가을愛, 남들과 넓게, 혼자서 깊게)을 비롯해 고석정 꽃밭 관람과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레킹을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40여개 자원봉사단체는 ‘2050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쓰레기 줄이기, 손수건 사용 등의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오랜만에 많은 단체가 모여 서로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8만여 평의 드넓은 꽃밭 관람과 한탄강 주상절리 트레킹을 통해 심신이 맑아지고 건강해진 느낌이고, 행사를 준비해 주신 자원봉사센터에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