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채소 쓰레기 배출량이 급증하는 것에 대비해 11월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를 ‘김장철 채소 쓰레기 집중 수거 기간’으로 운영하는 한편, 올바른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시 자원순환과 음식물자원팀에 따르면 ‘김장철 채소 쓰레기 집중 수거 기간’ 중에는 쓰레기 종류에 따라 사용하는 종량제 봉투 사용과 배출 방법을 달리 적용한다.

▲일반 종량제 봉투에는 배추, 무, 파 등 이물질이 묻은 채소 쓰레기와 육류의 털 및 뼈, 어패류 껍질 등을 담아 배출하고, ▲음식물 종량제봉투에는 절임용 배추류와 양념이 묻은 쓰레기 등을 담아 배출해야 한다.

만약 채소 쓰레기를 투명 비닐봉지나 마대에 무분별하게 배출할 경우 수거하지 않으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자원순환과는 “김장철 채소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를 위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