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5일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2022년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도 부천시 사회적경제센터 이전 계획 보고 및 부천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계획을 논의했다.

시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에 따르면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회의에는 주태규 사람과세상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일숙 부천시사회적경제협의회 회장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신규위원으로 김남정 부천고용노동지청장과 김윤영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을 위촉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회적경제는 부천의 발전을 위한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이슈와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그에 대응하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기 바란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걸음으로 부천시 사회적경제가 사회적가치 실현과 부천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올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최우수 자치단체로 평가받아 사회적기업친화도시로 인증받았으며, 기획재정부로부터 사회적경제센터의 활동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23년 부천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계획 논의에서는 급부상하는 ESG 아젠다에 따른 사회적경제 생태계 재편에 대비하고, 기후위기, 탄소중립 등 사회적가치 기업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을 체계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또 부천시 각 부서와 관내 대학 등과 협업해 사회적경제 분야별 계획 단계부터 공유해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극대화하자는 의견에 적극 공감했다.

한편, 부천시 사회적경제센터는 2023년 상반기에 상동 행복주택으로 이전할 예정이며, 부천단비기업 육성과 사회적가치기업 및 관련 부서(기관)의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