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창의실에서 ‘제1회 부천시 행복한 마을만들기 위원회’를 개최했다.

시 자치분권과 마을공동체팀에 따르면 ‘부천시 행복한 마을만들기 위원회’는 부천시 행복한 마을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13조에 의거해 지난 2013년 12월 출범해 행복한 마을 만들기 정책 및 사업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행복한 마을만들기 주요 추진계획 심의,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 심사 소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2023년 마을만들기 사업 비전으로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살고 싶은 마을, 사람의 가치가 우선인 행복도시 부천’으로 설정하고, ▲자치역량 강화 ▲공동체성 함양 ▲민관 협력 구축 등 3대 목표와 15개 주요 사업을 위원회의 자문 의견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 등의 심의를 위한 소위원회는 7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위원회의 권한을 위임받은 소관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부천시 행복한 마을만들기 위원회 위원장인 송재환 부시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은 마을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삶을 풍요롭게 하고, 관계가 단절돼 있는 현대사회를 치유하고 끌어안을 수 있는 좋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육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23년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1월 27일까지 공모하고, 2월 중 심사를 거쳐 보조사업자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 고시공고(바로 가기 클릭) 및 마을공동체 홈페이지(bcmaeul.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