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도심에서 농촌 풍경이 남아 있는 대장동 올레길이 각광받으면서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견학을 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양주시 주민자치대학 수강생 40명이 대장동 올레길을 견학했으며, 송미순 주민자치위원이 해설과 안내를 맡아 지역의 유래 등 자세한 설명을 해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엄일렬 지도교수(서정대학교 사회복지행정과)는 ‘‘대장동 올레길 만들기 사업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간 화합을 위해 지역 자원과 연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청소년 등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낸 점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엄 교수는 “베르네천은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가꾸고 대장들길을 스토리텔링으로 엮으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장들길 올레길 벤치마킹은 26일 화성시 동탄면 주민자치위원회에 이어, 6월10일에는 파주시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견학을 올 예정이라고 오정동 주민센터(☎032-625-770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