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2월 27일까지 부천시 도시재생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원종2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 도시재생과에 따르면 원종2동 일원 대상 도시재생 시범사업은 부천시만의 도시재생 모델을 마련하고, 원도심 지역 간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주민공모사업은 마을의 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을 주민이 직접 제안해 도시재생사업과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원종2동 도시재생사업지 내 생활권자 3인 이상을 포함한 5인 이상의 부천시민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업 내용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간 조성 등 2개 유형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유형별로 2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주민공모사업을 처음 추진함에 따라 신청자를 위해 2월 13일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며, 접수 기간 동안 사전컨설팅을 운영하며 사업 신청 및 접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원종2동 주민공모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 공고(바로 가기 클릭) 및 부천시 도시재생 공식블로그(blog.naver.com/re-bucheon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도시재생과 원종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2-625-3786)로 하면 된다.

부천시 도시재생과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마을이 자생할 수 있는 공동체를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활성화가 가능하다”며 “소외되는 지역 없이 균형 발전이 가능하도록 마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돌볼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