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열병합발전소와 지역난방시설 운영업체인 GS파워㈜와 9일 조용익 부천시장, 조효제 GS파워 대표이사, 전영욱 상무, 이성규 사회공헌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 권리보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아동청소년과에 따르면 민간 기업이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권리 보호 및 증진, 아동안전 보호정책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사업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조효제 GS파워 대표이사는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하며, 부천시 지역발전은 물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GS파워는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을 가진 최초의 민간기업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는 ‘부천시장 취임 100일,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이 건의한 사항을 반영해 ‘시민 대상 아동권리 및 부모교육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원활한 교육 개최를 위해 GS파워가 교육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19년 12월 전국 40번째, 경기도내 6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오는 2024년 12월 상위단계 인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