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주일)는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과 본격적인 도농(都農)교류 협력사업으로 저렴한 가격에 계절별 친환경 농산물을 주민들에게 재공하는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를 실시키로 했다.

도당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도당산 벚꽃축제에 칠성면 친환경 농산물 부스를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농교류 협력 첫 번째 사업으로 오는 6월중 고랭지 감자를 직거래하기로 했다. 20kg 1박스에 2만원 내외로 판매할 예정이며, 오는 6월15일까지 도당동 주민센터(☎032-625-5783)에서 접수를 받아 공급할 예정이다.

김주일 주민자치위원장은 “도농교류 협력사업의 핵심은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에게 제공하는데 있다”며 “계절별로 감자, 옥수수, 고추, 절임배추 등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를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당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뿐만 아니라 자매결연 지역간 상호 협력을 위해 축제 교류, 학부모와 함께하는 중ㆍ고생 농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