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매월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복사골부천’ 오디오북 서비스를 3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시 홍보담당관 미디어홍보팀에 따르면 오디오북 서비스는 시력이 매우 낮아 앞을 잘 볼 수 없는 저(低)시력자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복사골부천’에 게재된 기사를 모바일이나 인터넷을 통해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복사골부천’ 오디오북에 연결하려면 소식지 표지에 있는 ‘오디오북 바로가기' QR코드를 모바일에 인식시키면 된다. ’복사골부천‘ 웹진(www.bucheon.go.kr/boksagolㆍ바로 가기 클릭)의 전자책을 클릭해도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복사골부천’ 오디오북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없이 QR코드만 실행시키면 지면과 PC, 모바일 등 어디서나 자유롭게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정정오 부천시 홍보담당관은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고령의 어르신 등 정보소외계층이 쉽게 시정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시민들이 시정정보를 효과적으로 취득할 수 있는 시정소식지 ‘복사골부천’의 구독층을 확장하기 위해 QR코드 및 SNS 연계 등 온라인능 통한 다양한 접근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정보소외계층의 불편 해소를 위해 관내 해밀도서관의 협조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복사골 부천’을 점자(點字)책으로도 발행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정소식지 ‘복사골부천’을 독자들이 모바일에서 구독할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 제작했으며, 올해는 교보문고,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과 네이버북스, 구글 플레이 온라인책(e-book)을 통해 무료로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정소식지 ‘복사골부천’은 웹진(www.bucheon.go.kr/boksagolㆍ바로 가기 클릭)이나 전화(☎032-625-2149)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