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은 23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온(溫)스토어 마을가게’를 방문해 현장 대화를 실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바로간다! 현장대화’를 실시했다.

시 자치분권과 현장소통팀에 따르면 ‘온(溫)스토어 마을가게’는 관내 소상공인과 연계해 취약계층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필요시 긴급 지원을 하는 ‘주민 돌봄망 이웃 긴급 지원 서비스’로, 지역이 함께하는 민·관 통합 지원 협력사업이다.

조용익 시장은 복지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온(溫)스토어 마을가게’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애쓰고 있는 참여자들과 함께 실제 운영 사례와 수혜자 반응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현장대화에서 ‘온(溫)스토어 마을가게’ 운영 대표는 “지난해 참여한 온스토어 사업을 통해 복지관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음에도 올해 온스토어 사업이 축소돼 아쉽다. 앞으로 사업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조용익 시장은 범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북카페로 자리를 옮겨 ▲온스토어 마을가게 참여자 ▲고시원 거점 공간 및 신중동 내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주거 취약계층 1인 가구와 외부자원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마음커넥트 사업 추진자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 가구 발굴을 지원하는 지역주민 명예사회 복지공무원 등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대화를 이어갔다.

현장 대화의 주요 내용으로 ▲온스토어 참여 계기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사례 ▲위기 가구 발굴 시 어려움 ▲위기 가구의 정서적 지지 및 경험담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용익 시장은 “최일선 현장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참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미 많은 사회복지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음에도 틈새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급한 위기 사유가 생겼을 때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을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