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2024년)까지 총 491㎞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새로 설치해 용인시 처인구 일원, 부천시 대장지구 일원, 김포시 학운5 일반산업단지 등 경기도내 564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24만8천여 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될 전망이라��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해 28일 공고했다.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르면 도지사는 매년 3월 말일까지 해당 연도를 포함한 2년간의 가스공급시설 공사계획을 수립해 공고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1천282억원을 투입해 267㎞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도내 새로 설치한다. 지역으로는 용인시 처인구 일원 등 335곳 12만6천여 가구다.

내년에는 총사업비 997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배관망 224㎞를 추가로 설치, 평택시 화양지구 일원과 부천시 대장지구 일원 등 229곳 12만2천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총 24만8천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내 시․군별 세부 공급시설 공사계획은 해당 시·군이나 해당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하는 도시가스 회사, 또는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뉴스→ 공고·입법예고→ 고시·공고(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에너지산업과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도시가스 공급시설 공사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정됐다”라며 “이번 도시가스 공급 확대로 한층 투명하고 공정한 에너지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2023년 도시가스 공급시설 공사계획_부천시 13곳(도시가스사 자체 재원 투자)
부천시의 경우 ㈜삼천리에서 35억400만원을 들여 13곳에 2천816m 배관망을 설치. 719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1곳은 ▲심곡동 95-1 건부재건축 ▲심곡본동 776-2 월드메르디앙 소사 ▲소사본동 70-12 소사역한라비발디프 ▲여월동 9-29 LH가로주택 ▲소사본동 65-21 주상복합 ▲심곡동 386-7 일원 ▲원종지구(원종동 118-5 일원) ▲괴안지구(괴안동 49-13 일원) ▲도당동 156-17번지 세탁소 본관 ▲계수동 복사초등학교 ▲부천시 일원 배관 이설 보수 ▲인입관 투자 ▲안전 투자 등이다.

㈜삼천리는 내년(2024년)에는 84억7천200만원을 들여 부천 대장지구 등 26곳애 4천735m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