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장과 함께 하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부천’을 매월 1개동(洞)씩 순회하며 실시하기로 했다.

시 민원과에 따르면 ‘시장과 함께 하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부천’(이하 ‘현장 부천’)은 매주 월요일마다 시청에서 운영하는 ‘민원 상담의 날’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민원 상담 프로그램으로, 조용익 시장이직접 현장을 찾아 해당 지역 주민들의 고충과 민원 사항을 듣고 헤결 방안을 제시히거나 모색하게 된다.

조용익 시장은 27일 대산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첫 번째 ‘현장 부천’을 실시했다.

이날 대산동 ‘현장 부천’을 찾은 시민은 모두 43명으로, 조용익 시장은 공동주택의 관리노동자 쉼터 설치 등 12건의 민원에 대해 직접 상담하면서 민원인 중심의 상담과 처리를 통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민원 해결에 앞장섰다.

조용익 시장은 “불합리한 규제 또는 법과 현실과의 괴리에서 발생하는 일선 부서의 고충 민원들은 민원인은 물론 공무원들에게도 큰 부담이자 어려움”이라며 “시장이 직접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소통 행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장 부천’은 대산동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권역을 옮겨가며 실시한다. ▲4월 심곡동 ▲5월 성곡동 ▲6월 소사본동 ▲7월 부천동 ▲8월 오정동 ▲9월 범안동 ▲10월 중동 ▲11월 신중동 ▲12월 상동 순이다.

‘현장 부천’은 사전 신청(시청 민원과 ☎032-625-2440,625-2442)과 현장 접수(동 민원위생과 전화 또는 방문)를 동시에 진행하며, 현장 즉답을 원칙으로 추가 논의가 필요한 사항은 담당 부서에서 검토 후 별도 답변을 전달한다.

시는 조용익 시장의 동별 ‘현장 부천’ 운영과 관련, “민원 현장을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민선 8기 시정의 핵심인 ‘시민소통’을 실천한다는 의지”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