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250여 명이 참석해 ‘학교급식 정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 도시농업과 농식품유통팀에 따르면 이날 ‘학교급식 정책설명회’는 김지혜 부곡초등학교 영양교사의 ‘학교육급식의 이- 교육급식이 무엇인가?’라는 주제 강의, 부천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사무국장의 학교급식 정책에 대한 설명,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학부모들은 “현직 영양교사의 강의를 듣고 개별 학교에서 급식의 맛이나 양 때문에 소소한 민원들이 적지 않은데 이번 강의를 듣고 그동안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됐다”, “부천시는 전국 최고의 친환경적 급식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 “학부모들의 참여로 부천시가 ‘학교급식 1등 도시’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행사장 입구에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급식 식재료 전시회’를 열어 쌀, 수산물, 김치, 전통장을 포함한 가공식품 등 현재 학교급식 현장에서 사용되는 재료를 전시해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한편, 부천시는 이날 행사 후 급식 납품업체들을 관리 감독하는 ‘학교급식 공동구매 학부모 모니터링단’ 50여 명을 모집했다. 모니터링단은 오는 5월 2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부천시 친환경무상급식사업은 부천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서 분야별정보- 복지- 영유아·아동·청소년- 친환경무상급식사업(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