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청년 구직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월 1일부터 증명사진(자격증·면접용) 촬영을 지원하는 ‘부천 청년 사진 Dream(드림) 사업’을 실시한다.

사 아동청소년과 청년지원팀에 따르면 ‘부천 청년 사진 드림(Dream) 사업’은 부천시 청년정책협의체의 제안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부천시에 주소를 둔 18~34세(1988~2005년도 출생자, 2005년생은 취업목적 특성화고교 졸업생에 한함) 구직 청년이다.

오는 11월 30일까지 1인당 연간 1회 이용할 수 있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부천 청년 사진 Dream(드림) 사업’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에서 운영하는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ㆍ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운영업체(사진관)에 방문해 증명 사진을 무료로 촬영하면 된다.

증명사진 촬영 지원 사업 운영업체는 공개 모집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관내 3개 사진관으로 ▲헤이호스튜디오(원미), ▲민스튜디오(소사), ▲뉴스타포토(오정)이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부천 청년 사진 Dream(드림) 사업’은 청년 구직자의 구직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면접사진 촬영 지원 사업 외에도 청년들의 구직 성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경인전철 1호선 송내역에 위치한 ‘부천청년리더#’에서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맞춤형 취업지원 컨설팅과 직무적성검사,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 체험, 화상 면접장 운영, 면접 정장 무료 대여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