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건축물 가운데 연면적이 1천㎡ 이상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에 따른 시설물 현지조사를 오는 7월 2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오는 10월 부과하는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관내 건축물에 대한 현장 방문조사를 통해 시설물의 사용 현황 및 공실 여부 등 해당 증빙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대상 시설물로는 주거용 건물, 주차장 및 차고, 종교시설, 학교 교육용 시설물, 공장, 사회복지시설 등을 제외한 관내 시설물 3천105동(棟)으로, 12명의 조사자가 7천638건에 대해 조사표에 의거해 소유자, 시설물 사용 용도, 면적, 공실, 누락자료 확인 등을 조사하게 된다.

시 교통정책과 교통행정팀은 “이번 조사에서 교통유발부담금의 경감에 따른 시설물 미사용 신고도 조사원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며 “미사용 신고자는 휴ㆍ폐업 증명서, 관리비 부과 내역, 계약서 사본, 전기ㆍ수도요금 납부 내역 등을 첨부해 신고서를 작성 제출하면 10월 부과시 부담금이 경감된다”고 밝혔다. ☎(032)625-38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