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외식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단체 기능 강화를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천시(중부·남부)지부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단체 기능 강화와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 식품위생과 위생정책팀에 따르면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천시지부 임원진들은 어려움에 처한 외식업계의 부흥과 회원업소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저녁 시간 주차단속 유예 협조 ▲식품진흥기금 보조금 지원 확대 ▲일반음식점 신규 영업자 협회 가입 협조 등을 건의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임원진들은 “이번 간담회가 회원들에게는 큰 위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제공, 청결한 위생환경, 친절한 서비스 등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외식업계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컸다”며 “그간 양질의 음식으로 시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외식업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외식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외식업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