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4일과 16일 도당동 민방위교육장에서 오전 9시~ 오후 1시, 오후 2~6시 두차례씩 화생방 분대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화생방 실기교육을 실시한다.

전직 화학대 출신 장교가 강사로 나와 화생방전 발생시 상황 인지, 방독면 착용, 대피 요령, 초등 조치 방법 습득 등 임무와 자세, 행동요령 등 사례별 실기교육을 실시한다.

화생방 분대는 동별 1개대, 도당동, 신흥동, 성곡동 등 3개 화생방 취약 동(洞)은 2개 분대 등 43개대 507명으로 통제ㆍ탐측ㆍ제독반으로 구성, 편성돼 돼 있다.

반별 1~4년 대원 기준은 화생방 관련학과, 화생방 관련업종, 기술 기능소지자, 군 화학특기자, 관련부서 종사자, 화생방 교육 이수자 등이다.

한편, 재난안전관리과 민방위팀 관계자는 “화생방 장비로 동별 보호의 세트, 탐지지, 오염표지판, 휴대용 제독기, 제독 용액을 비치하고 화생방 사태 발생시 즉각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032)625-4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