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은 9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 부천’의 일환으로 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 보양식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 자치분권과 현장소통팀에 따르면 조용익 시장의 보양식 전달 봉사활동은 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폭염 극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전달하고, 폭염 대비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조용익 시장은 주민들로부터 여름철 고충을 청취하고, ▲기온이 오르는 오후 시간대(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피하거나 근처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하기 ▲물 자주 마시기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모자나 양산으로 햇빛 피하기 등 폭염 응급상황 대비 행동 요령과 건강 수칙을 안내했다.

조용익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도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나누고 있는 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폭염을 비롯한 다양한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규)는 지난 3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보조금(600만원)으로 취약계층 지원 봉사활동을 통해 지난달 19일에도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펼쳤다. 김영규 위원장은 “이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에 힘이 되길 바라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