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동국)는 지난 25일 부천동 행정복지센터 진달래홀에서 ‘2023년 다·문·다·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부처동 마을자치과에 따르면 ‘2023년 다·문·다·감’ 성과공유회는 ‘다·문·다·감: 다양한 문화, 다양한 감수성’ 사업 참여자 및 협력기관 관계자들을 초대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사업 추진 경과 및 성과를 공유했다.

‘2023년 다·문·다·감’은 주민 간 공동체 관계망 형성 및 문화 공존의 가치 확산을 목표로 이주민과의 세계 요리 문화 체험 및 나눔을 진행했다.

또한 전통문화 체험으로 전통장 담그기, 모내기, 텃밭 체험 등 지역 네트워크 후원을 활용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외국인 주민 대상 무료 진료소를 운영했다.

그 밖에도 마을살이 에피소드를 통한 선주민(先住民)과 이주민(移住民)의 차이와 경계 허물기 내용으로 주민 토크콘서트 개최, 텃밭 수확 체험 등을 진행해 다양한 주민 구성원의 협력으로 다문화 전통에 대한 상호 존중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동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50가지 색으로 표현한 ‘부천동 50(色(색)’ 사진전을 개최했고, 다문다감 사업 추진 내용을 미디어 작품으로 만들어 상영하는 미디어 작품 상영회을 가졌다.

부천동 주민자치회 김동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부천동은 많은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로, 모두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사회로 만들기 위한 ‘다문다감’ 프로그램의 의미 있는 성과를 나누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소통과 공존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