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월 7일부터 법률상담이 필요한 도민이 도(道)와 시군에서 각각 운영하는 무료법률상담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조회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도록 ‘경기도 무료법률상담 온라인 통합예약서비스’를 시행한다.

경기도는 그동안 경기콜센터(031-120) 사전 예약을 통해, 시군은 각 시군 개별적으로 전화 예약 또는 방문 순으로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기존 방식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하는 것이다.

온라인 예약서비스는 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 회원 가입 후 무료법률서비스 메뉴에서 경기도 및 19개 시의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내용 및 일정 등을 확인하고 상담받기 편리한 지역에서,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분야 상담을 예약하면 된다.

19개 시는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부천시, 남양주시, 안산시, 파주시, 김포시, 광주시, 하남시, 광명시, 군포시, 양주시, 이천시, 안성시, 구리시, 양평군, 가평군, 의왕시(2024년 오픈 예정) 등이다/

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ㆍ바로 가기 클릭)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경기도 내 회의실, 체육시설, 공공웨딩홀, 강좌신청 등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 서비스로 3천여 개 공공자원이 등록돼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무료법률상담센터를 찾아 기관별로 문의하고 예약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온라인 예약서비스를 통해 법률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편리성이 개선된 만큼 법률상담의 질도 함께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기존 회의실 등 공공자원에 대한 예약서비스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예약 신청도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경기공유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