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동 복지과에 따르면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위급상황에서 자살 위험 대상자의 자살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한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있는 동(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움직이는 나눔봉사단, 마을자치회,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42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를 활용해 부천시자살예방센터 양혜남, 김혜정 외부강사가 진행했다.
성곡동 단체원들은 상황별 영상을 시청하며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 알아채기 및 대응 방법에 대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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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참여한 단체원들은 “자살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됐고, 앞으로도 자살을 생각하는 지역주민이 있는지 살피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햤다.
정애경 성곡동장은 “우리 모두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가 돼 성곡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일선에서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성곡 단체원들의 관련 역량을 키워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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