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좋은 식단 확대 보급으로 위생 수준 향상 및 녹색문화 조성에 앞장 서 노력해온 모범음식점 34곳을 선정, 지난 16일 오후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 모범업소 지정증 및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신규 모범업소는 만선(내동), 초산(삼정동) 등 5곳을 비롯해 재지정업소 29곳 등 34개소로 업소 환경, 주방 내부 청결 상태 등 모범업소 선정 기준에 의거해 선정됐다

박명호 오정구청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렵고 힘들지만 위생적이고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로 모범업소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며 “하절기 식중독 발생 사고가 없도록 음식물 예방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모범업소로 선정된 음식점 영업주 및 집단급식소 영양사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 위생교육은 한국음식업중앙회 경기도교육원 이대봉 강사가 ‘먹는 장사에 실패란 없다’란 주제로 한국 외식사업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가져야 할 음식업 업주의 자세 등을 알려 주었다.

한편, 오정구 환경위생과 위생허가팀 관계자는 “모범업소에 대한 인센티브로 표지판 부착, 위생용품 지원,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등을 실시해 다른 업소들이 자율적으로 음식문화 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32)625-7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