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4일 수주도서관 대강당에서 고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고강지역 선사문화 이야기 발굴단 육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 도시재생과 재생사업팀에 따르면 ‘고강지역 선사문화 이야기 발굴단 육성 과정’은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해설 콘텐츠를 발굴하고 코스를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것이다.

시민 30여명이 신청해 거주지 등 기준으로 선발된 27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 고강유적 특강을 시작으로 총 12회의 교육과 해설사들의 시범 해설, 선사문화유적 선진지 답사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해 19명이 고강지역 선사문화 이야기 발굴단 육성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육성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과 지역의 이야기를 직접 조사·연구하고 고강지역의 문화자원과 도시재생의 성과를 둘러볼 수 있는 ​3개의 코스를 개발했다.

김창식 부천시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 성공적인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과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을 위해 선사문화 이야기 발굴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강동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