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이 5일 서울 용산구 소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에 따르면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KGDIㆍhttp://www.kgdi.re.krㆍ바로 가기 클릭) 주최로 자치분권, 맞춤형 지역사회복지 등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복지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최근 수원 세모녀 사건, 신림동 반지하 침수와 같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복지·안전 사각지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한 것이 좋은 평을 받았다.

시는 슈퍼마켓, 식당, 공인중개사사무소 등 마을가게를 지정해 위기가구를 우선 발굴하고 긴급생필품 등을 지원하며 사후 공무원이 서비스를 연계하는 ‘부천 온(溫)스토어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동(洞) 단위 공무원과 시민들이 위기가구를 신고하고, 마을의 자원을 나누며 정보 등을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온(ON,溫)부천’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2024년 1월부터 광역동에서 일반동으로 전환되는 행정체계에 대비해 현장에서 구성된 안전협의체, 복지안전협의회 등 시민과 함께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신속하게 발굴 지원하는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부천 안(전)부(천)시스템)’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온(溫)스토어 및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를 고도화해 시민이 더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80만 부천시민께 드리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전하면서 “최근 화두인 복지·안전 사각지대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부천형 ‘온(溫)스토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개 구청, 37개 일반동으로 개편해 침수 피해 등 안전을 강화한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시민들의 복지·안전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고, 왜 지방자치제도가 활성화 돼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