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1~23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부천시와 함께하는 2023 경기건축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 건축디자인과에 따르면 이번 경기건축문화제에서는 경기도 건축문화상 공모 당선작품 전시, 현장 학생건축물 그리기대회, 어린이 건축 체험프로그램 및 유명 건축가(김호민, 임형남, 홍윤택, 이주성)와 만남, 거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으며, 전시관 관람 및 체험에 3천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조용익 부천시장과 송하엽 부천시 총괄건축가(중앙대학교 건축과 교수)가 부천 건축의 기본 원칙 및 미래비전을 담은 ‘부천건축선언’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아트벙커B39를 활용한 이번 건축문화제는 도민과 부천시민이 건축문화를 한층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건축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부천 도시·건축 대전환을 위한 ‘부천건축선언’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또 부천 건축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건축夢(몽)’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전은 많은 시민의 관심 속에서 부천건축의 방향을 가늠해보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부천시와 함께하는 2023 경기건축문화제’ 행사 기간 동안 관람하지 못했던 시민들을 위해 홍보영상(유튜브)과 전시관을 온라인(gaf-online2023.or.krㆍ바로 가기 클릭)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