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3월부터 운영하는 ‘생태하천 해설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접수를 2월 26일부터 받는다.

시 생태하천과 하천관리팀에 따르면 ‘생태하천 해설 프로그램’은 부천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해설사와 함께 관내 하천을 탐방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시는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하천의 동·식물 관찰, 나무와 초화류 알기, 자연물 활용 체험 놀이 등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2개월씩 나눠 1기(3~4월), 2기(5~6월), 3기(7~8월), 4기(9~10월)로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각 기수가 시작되는 달의 전달 마지막 주에 부천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reserv.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어린이집(유아),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천기 부천시 생태하천과장은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기관들의 만족도가 높아 해마다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자연을 놀이터 삼아 활동함으로써 정서가 안정되고 환경 감수성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