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신영철)는 성광용역㈜(대표 이사익)과 28일 원종1·원종2·오정·신흥동 등 4개 동에 월 50만 원씩 연간 2천400만 원을 정기후원하기로 약정했다.

오정구 사회복지과 사회복지팀에 따르면 약정식에는 성광용역㈜ 이사익 대표, 이필구 이사, 신영철 오정구청장, 엄미영 오정구 사회복지과장, 서판교 원종1동장, 김대유 원종2동장, 조한규 오정동장, 박성태 신흥동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개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각종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사익 성광용역㈜ 대표는 “성광용역㈜은 2003년 오정구청 신청사 이전 때부터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며 “올해는 오정구청이 다시 개청해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영철 오정구청장은 “성광용역㈜에서 오정구 4개 동에 매월 큰 금액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을 추진하는데 마중물이 돼 따뜻한 오정구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광용역㈜는 1979년 설립돼 원종1·원종2·오정·신흥동의 청소용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4개 동에 월 100만 원을, 명절에는 100만 원을 더 추가로 후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