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및 정비 지원’ 사업을 오는 6월 2일(일)과 9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부천종합운동장 건너편 부설 주차장(1층 하부)에서 실시한다.

시 차량등록과에 따르면 부천시민에 한해 승용차, 승합차, 1톤 미만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단, 수입자동차, 전기자동차, 1톤 이상 화물자동차는 제외된다.

엔진오일, 에어컨, 엔진, 브레이크, 조향장치 등에 대한 무상 점검을 실시허고, 부동액, 냉각수, 워셔액, 와이퍼, 전구 등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한 자동차 문화 확립을 위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및 정비 지원’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자동차정비조합 부천시지회의 주관으로 추진돼 평균 1천여 대의 차량에 대한 무상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시는 2020년 조례 제정을 통해 해당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발판을 마련하고, 2021년부터 보조금 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 차량등록과는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및 정비 지원 사업을 통해 차량 고장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주기적인 자동차 점검·정비 필요성에 대한 시민 의식을 고취해 안전한 자동차 문화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