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어울마당에사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시 여성가족과 인구정책팀에 따르면 ‘안구가 미래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인구교육은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구본진 실장이 강의를 맡아 ▲저출산·고령화 현상, 수도권으로의 인구 집중 등 변화를 분석하고 ▲인구감소의 근본적인 원인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인구 감소는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가 중첩돼 나타난 결과이고, 정부와 민간 등 사회 구성원 모두의 참여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임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인구교육은 직원들의 인구 관련 인식을 심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인구감소는 경제, 산업, 복지, 교육 등 사회 변화의 근간이 되는 현상으로,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소양임을 인지하고 공직자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반기 인구교육은 7월 17일 공직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