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5일 ‘제5기(2025~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세부사업을 담당하는 20개 부서, 39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 복지정책과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수립하는 4개년 중장기계획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행되는 사회보장영역의 대표 법정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업무담당직원들의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각 사업부서의 역할 정립을 통해 계획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조성희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로부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와 사업부서의 역할’이란 주제 강연을 듣고, 내년도 시행계획 작성에 앞서 사업별 추진현황 점검,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의견과 공유하며 실무적 업무능력을 강화했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의 환경변화와 욕구를 반영하고 실행력을 갖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사업부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수립된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돼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