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민선 5기 출번 이후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한 가운데, 각 동(洞)별 주민참여예산제 주민회의에서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주민 편익사업을 토론 과정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사업들을 속속 확정하고 있다.

원미구 약대동과 상3동 주민참여예산제 주민회의도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편익사업을 확정했다

주민예예산제 약대동 주민회의는 지난 8일 회의를 열고 2012년 주민편익사업으로 약대동의 구도심 지역의 특성을 살린 주민 휴식공간 확충사업 2건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주민회의 위원들은 지난달 25일 주민참여예산제 사업 발굴을 위해 동네를 돌아보고 토론 과정을 거쳤다.

상3동 주민회의도 회의를 열고 구도심에 비해 도시기반시설이 잘 정비돼 있는 관계로 시설 보다는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 하는데 초점을 맞춰 의견을 수렴해 2012년 주민 편익사업으로 학교주변 아파트 사잇길 CCTV 및 보안등 설치사업을 확정했다

약대동과 상3동의 주민참여예산제 동(洞) 주민회의에 참여한 위원들은 처음 도입되는 주민참여예산제인 만큼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올해의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보다는 주민 편익사업을 발굴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동(洞) 주민회의에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주민편익사업을발굴하기 위해 활발환 토론을 벌이며 내년도 부천시 예산에 반영할 사업들을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