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9월부터 시민의 자치 역량 제고를 위한 인문학 전문교육과정인 ‘2011 부천시민대학’을 운영한다.

9월7일 입학식을 갖는 ‘부천시민대학’은 2개 과정으로 총 15회에 걸쳐 4개월간 심곡복개천변 ‘부천시민학습원’ 내 부천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된다.

제1과정은 ‘마음의 발견, 삶의 디자인’이란 주제로 9월7일부터 12월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강사는 김찬호 성공회대 외래교수로 △우리는 왜 여기 모였는가? △지식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글을 잘 쓰려면 △경청에 대하여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인간의 생애 경로와 성장과정 △남과 여 그 소통의 문법 △늙는다는 것 그리고 죽는다는 것 △우리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가치와 가격:돈이란 무엇인가? △대안경제의 가능성 △이런 마을에 살고 싶다 △다문화 시대의 문화간 커뮤니케이션 △마음의 생태학:생존에서 존엄으로 △성찰과 나눔: 나는 자유로운가?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제2과정은 ‘조선후기 지성사 산책: 연암과 그의 시대’라는 주제로 9월9일부터 12월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강사는 문성환 교수(인문학연구소 수유너머 남산연구원)로, △조선후기 지식인과 공부 △홍대용 △이덕무 △박제가 △이옥 △정약용 △연암집 등에 관한 깊이있는 내용을 다룬다.

각 과정당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부천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earning.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및 전화(☎032-625-2853), 이메일(wjy770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재비 및 교육과정 운영비는 각자 부담이다.

한편, ‘부천시민대학’은 학기제 운영되며 1학기 15주 45시간 3학점 과정으로 운영하며, 학기마다 입학식과 졸업식을 실시하며, 추후 학점은행제 적용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032-6285-285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