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박상설)는 올해 9월분 재산세로 6만431건에 155억84만원을 부과하고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가상계좌 및 인터넷 납부 등 납세 편의시책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소사구가 올해 부과한 재산세는 지난해 4만5천725건에 143억772만원보다 1만4천706건에 보다 11억9천311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범박지구 아파트와 주택 등 새로 과세대상 물건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9월분 재산세는 주택분 2분의 1과 토지분 재산세로 납세의무자는 과세 기준일인 6월1일 현재 주택과 토지소유자로,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이다.

납세 고지서가 없어도 은행 CD/ATM기기에 현금카드나 입출금 통장,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고 가상계좌 납부, 지방세 전자납부시스템 ‘위택스’(www.wetax.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한 인터넷 납부 등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도 납부 가능하다.

구는 재산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전철역을 중심으로 출ㆍ퇴근 시간을 이용한 방송 홍보와 주부들을 대상으로 대형마트 영수증에 납기 안내 홍보 등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홍보를 펼치는 한편, 150만원이 넘는 고액 납세자는 세무과 팀장을 후견인으로 지정해 맨투맨 방식으로 납부를 독려하고 동별로 상담공무원을 지정해 납세 편의를 돕기로 했다.

소사구 세무과는 “재산세 납기일이 경과할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납기 내에 성실히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032)625-6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