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어린이들이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교통, 식품, 보육, 범죄 등으로부터 안전하고 마음껏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천시 어린이 안전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어린이 안전 조례안’에 관한 입법 예고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기본계획 수립 및 등교길ㆍ하교길 교통안전 지도반 운영 권고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ㆍ관리 및 우수 판매업소 지정 규정 등을 담고 있다.

또 ▲영유아 안전을 위한 보육시설장 임무 규정 ▲학교 환경 위생 정화구역 유해광고물 지도ㆍ단속 규정 ▲어린이 범죄 예방을 위한 배움터 지킴이 운영 시설비 등 지원과 성폭력 안전지도 작성, 무인카메라 등 설치 ▲부천시 어린이 안전추진협의회에 대한 규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 교통시설과는 “‘어린이 안전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각종 절차를 이행해 연내 공포,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32)625-4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