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하기 위해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을 선발한다.

2회째를 맞은 올해는 숨은 일꾼을 주위에서 추천할 수 있는 제도를 새로 도입했고, 심사기준ㆍ선정 절차 등이 행정안전부 훈령으로 제도화 됐다.

동료직원, 주민과 관계기관, 시민단체, 언론사 누구나 우수한 지방공무원을 오는 9월30일까지 무제한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를 시ㆍ도 및 시ㆍ군 달인 담당부서에 직접 제출하거나 시ㆍ도 및 시ㆍ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지방행정의 달인이 되고자 하는 공무원은 자신의 실적서를 작성해 오는 10월21일까지 소속기관 달인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추천된 공무원은 선정위원회의 전문적 심사를 거쳐 12월말 30여명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승진, 특별승급, 실적가점 등 인사상 특전 및 국내외 연수기회가 부여된다.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1회 때 ‘과수 원예기술의 달인’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준배 씨, ‘도시화단 조성의 달인’으로 수원시 녹지과 최재군 씨, ‘중장비ㆍ기계기술개발의 달인’으로 오산시 건설과 이재영 씨가 선발됐다.

경기도는 “이들은 열정과 능력을 가지고 지방공직사회가 발전해갈 수 있도록 새로운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